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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 견인에 코스피 5500 안착…환율 1500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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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 상승에 힘입어 5500선에 올랐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5549.8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투톱이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83% 오른 18만 8700원을 기록했고, 특히 SK하이닉스는 7.03% 상승한 97만 4천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97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7일(106만 3천원) 이후 처음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엔비디아 최대 연례 개발자 행사이자 최대 AI(인공지능) 콘퍼런스인 GTC에 참석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협력 확대를 논의할 것이란 기대감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1.27% 내린 1138.2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4994억원을 비롯해 7거래일 연속 코스닥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97.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주간거래에서 한때 1500원을 돌파했다. 미국이 하르그섬을 타격하고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 항구를 공격하는 등 중동전쟁 격화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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