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 A조. 민주당 유튜브 캡처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토론회가 17일 시작되면서 후보 간 정책 경쟁과 지지 세력 간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A조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등 4명이 참여한다.
특히 A조에는 현직 광역단체장인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 여론조사 선두권으로 평가받는 민형배 의원이 포함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주철현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경선 초반 판세를 가를 주요 토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후보들은 토론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재정 지원 확대 방안과 행정 통합 방식, 광주와 전남의 균형 발전 전략 등을 두고 정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지지 세력 간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교수와 연구자 모임이 김영록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각 후보를 둘러싼 지지 선언 움직임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도 막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단일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날 김용집·성현출·하상용·황경아 등 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4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단일화 의지를 드러냈다.
토론회와 지지 선언, 후보 단일화 움직임까지 이어지면서 민주당 내부 경선 분위기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A조 토론에 이어 18일에는 신정훈·정준호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B조 예비경선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