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신임 소방청장. 청와대 제공소방청장에 김승룡 소방청 차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강유정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 차장을 소방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7년 전북 익산 출생인 김 신임 청장은 원광고와 한국외대 독어과를 졸업한 후, 서울시립대에서 방재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간부후보생 9기로 소방위 공채에 합격한 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대변인 등 지방 현장과 본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현장 지휘력과 기획, 행정 역량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내란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작년 9월부터는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했다.
강 대변인은 "조직 내 소통과 협력·연대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며 "복잡해져 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