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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숨진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조사 6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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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매몰 부위 추가 조사 및 구조해석 위해 3개월 늘려
사고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 마련 주력
이경구 위원장 "공학적 분석 통해 신뢰도 높은 결과 도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 중인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조사 기간을 당초 3월 17일에서 6월 17일까지로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시작된 사조위의 활동 기간은 총 4개월에서 7개월로 늘어난다.

사조위는 사고 원인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사팀은 그동안 11차례의 전체 회의와 현장 조사, 관계자 청문 등을 진행하며 원인 분석을 이어왔으나, 정확한 결론 도출을 위해 보완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매몰 부위 확인 및 구조해석 등 추가 작업 진행


기간 연장의 주요 배경은 붕괴 현장의 물리적 제약 때문이다. 사조위는 현재 잔해에 매몰되어 확인이 어려운 붕괴 부위에 대한 직접 조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채취한 시료의 재료강도 시험 결과를 반영한 정밀 구조해석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설계도서 검토와 실제 시공 상태의 차이를 대조하고, 전문 분과별로 논의 중인 다양한 붕괴 시나리오를 검증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9명 매몰, 7명 사망


해당 사고는 지난해 11월 6일 오후 2시 7분, 울산 남구 용잠동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명을 다해 가동이 중지된 5호기 보일러 타워를 발파 해체하기 위해 기둥 등을 자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던 중, 약 60m 높이의 구조물이 순식간에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9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매몰자 7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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