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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7년 만에 1500원…유가급등·'매파' 파월에 코스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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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 가까이 하락해 5763 마감
20만전자·100만닉스 방어만 성공

이란 전쟁 격화에 유가 급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이란 전쟁 격화에 유가 급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타격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3% 가까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을 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 내린 5763.22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3.84% 하락한 20만 500원, SK하이닉스는 4.07% 떨어진 101만 3천원에 거래를 끝냈지만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 방어에는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의 마이크론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발표했지만, 반도체 투톱 주가는 중동발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을 타격했고,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석유시설을 보복 공격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혀 '매파적 동결'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이에 따라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도 S&P500 1.46%, 나스닥 1.36% 등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이 같은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50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환율은 한때 1505원까지 치솟았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며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494원까지 떨어졌지만, 결국 1500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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