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예비후보. 각 후보 측 제공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후보 경선이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 등 4파전으로 압축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포항시장 공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초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포항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4명이 최종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후보들은 저마다의 경험과 비전, 지역 발전 구상을 내세우며 공천장을 둔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왼쪽부터)문충운, 박대기 예비후보. 각 후보 측 제공 문충운 예비후보는 "포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과학기술과 혁신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AI,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을 더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20년간 국회와 대통령실, 정당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준비된 실력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공정한 경쟁 속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받겠다"고 자신했다.
(왼쪽부터)박용선, 안승대 예비후보. 각 후보 측 제공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은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포항 사람으로서 현장 중심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을 지능형 플랫폼 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 혁신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포항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보들은 '포항의 미래'를 강조하면서도 각자의 강점과 해법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질적 본선으로 여겨지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이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