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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가 10배 더 모였다"…부산시, '1000인의 아빠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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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0인의 아빠단'을 올해부터 '1000인의 아빠단'으로 확대 운영… 시와 16개 구·군 함께 추진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성과보고회 모습. 부산시 제공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성과보고회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키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산 100인의 아빠단' 규모를 1천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이 함께하는 '부산 10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아빠 1천명이 동시에 참여한다.

발대식에서는 아빠단 소개 영상 상영과 선언문 낭독이 이뤄진다. 릴레이 깃발 퍼포먼스와 세레모니도 준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시와 구·군 아빠단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특화 프로그램'


아빠단은 시 아빠단 100명과 구·군 아빠단 9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간다.

온라인에서는 놀이와 교육 또는 건강 등 분야별 주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프라인 활동은 아빠와 아이가 지역 명소를 함께 경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에는 시와 구·군 아빠단이 모두 참여하는 '함께육아 데이' 합동 행사를 추진한다. 12월에는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해단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운영을 시작했다. 초보 아빠들이 경험을 나누고 아이와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아빠들을 선발했다. 다문화 가정과 다자녀 가정 등도 포함해 폭을 넓혔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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