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 디오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오고는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대전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디오고는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는 엄원상의 추가골을 도우며 펄펄 날았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인천과 대전의 경기다. 대전은 전반 9분 서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사가 헤더로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기록했고, 인천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용이 올린 공을 무고사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전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디오고가 추가골을 터뜨려 2대1로 다시 앞서갔고, 후반 종료 직전 엄원상이 화려한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대전의 3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제르소와 무고사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대전 김민덕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전은 이날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대전은 앞서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이날 첫 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