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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기다렸다…'레전드' 지단, 북중미 월드컵 후 프랑스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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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연합뉴스지네딘 지단. 연합뉴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지단이 이번 여름 디디에 데샹 감독의 뒤를 이어 프랑스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미 프랑스축구협회(FFF)와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단은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에서 프랑스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단은 2021년 5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두 번째로 내려놓은 뒤 프랑스 국가대표 사령탑이 공석이 되길 기다렸다.

데샹 감독은 2012년 프랑스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된 후 14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단과 데샹 감독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다.

ESPN은 "데샹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후 물러나는 것은 프랑스 축구계에서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면서 "지단은 데샹 감독이 떠나야만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렸지만, 북중미 월드컵 후 공식적으로 프랑스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도 최근 르피가로를 통해 "(데샹 감독의 후임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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