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진행한 노인인권보호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요양원이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에 부모님을 모시는 가족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안전'과 '인권'이다. 이러한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고 현장에 '존중하는 돌봄' 문화를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87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을 위한 교육 및 노인인권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 인식과 인권 감수성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시설 내 사고를 막기 위한 장기요양기관 위험성 평가 △치매 어르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돌봄 노하우 △노인학대 예방 교육 등을 들으며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인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마음으로 느끼는 뜻깊은 캠페인도 이어졌다.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진행한 노인인권보호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열렸다. 기관 대표자들은 노인 존중과 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문구를 화선지 위에 직접 정성껏 써 내려가며, 어르신 인권의 무게와 가치를 가슴 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에는 각 기관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표자들은 '우리 기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권의 가치'와 '현장에서 실천 중인 존중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뜨겁게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요양기관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용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노인 인권 보호는 장기요양서비스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인권 친화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