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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BTS 공연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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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맞춰 '지역 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 운영
고양종합운동장, 대형 공연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고양국제꽃박람회' 내달 24일 개막…"최고의 힐링 공간"
국내 유일 종합 화훼 박람회…관광·비즈니스·무역상담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TS 공연에 맞춰 운영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무성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7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TS 공연에 맞춰 운영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과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무성 기자
"전 세계가 기다려온 BTS의 완전체 복귀 월드투어가 고양시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큰 자부심과 책임을 느낍니다. 고양시가 세계적 공연의 중심지로 도약한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운영 혁신과 도시 차원의 치밀한 행정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7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TS가 완전체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고양시에서 열기로 한 가운데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되는 비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은 다음 달 9·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공연은 BTS 월드투어의 첫 개최지로 하루 약 4만 명, 3일간 총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그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도가 낮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켰다. 경기장을 넘어 새로운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그 가치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고양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치안, 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행정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미 26회의 대형 공연을 치르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봄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화훼 축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도 다음 달 24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화훼축제로 기획됐다"며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꽃과 설치 미술,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광과 비즈니스, 무역 상담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화훼 박람회"라면서 "실제로 박람회 현장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직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대형 공연들은 관람객의 가슴을 뜨거운 열정과 환희로 가득 채워줄 것"이라고 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이 열릴 예정인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고양시 제공'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이 열릴 예정인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고양시 제공
다음은 CBS노컷뉴스와 이동환 시장의 일문일답.

Q 4월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쏠린다. BTS가 완전체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고양에서 열기로 했는데,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되는 비결은 무엇인가?

전 세계가 기다려온 BTS의 완전체 복귀 월드투어가 고양시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큰 자부심과 책임을 느낀다. 고양시가 세계적 공연의 중심지로 도약한 것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운영 혁신과 도시 차원의 치밀한 행정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도가 낮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시켰다. 경기장을 넘어 새로운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그 가치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와 인천·김포공항과의 뛰어난 접근성, GTX-A와 지하철 3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팬들을 고양시로 이끄는 강한 경쟁력이 됐다.
여기에 '함께 하는 파트너 도시'로서 공연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행정지원 체계가 더해지며 고양시는 글로벌 공연 도시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Q 상반기 BTS부터 하반기 임영웅 씨 공연까지, 이제 '고양콘'은 하나의 대명사가 됐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시 차원의 행정 지원책이 있는가? 또한 고양시가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고양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치안, 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행정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26회의 대형 공연을 치르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양콘'은 고양시의 경제 지형을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 2024년부터 8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고 125억 원의 공연 수익을 거두며, 문화가 곧 산업이자 경제임을 증명했다. 실제로 주요 공연 당시 인근 상권과 숙박 매출이 50% 이상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예정된 공연들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 또한 엄청날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이번 BTS 공연에 맞춰 지역 상권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경제살리기 빅세일 주간'을 운영한다. 공연장의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확실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과 풍부한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콘트립(Concert+Trip) '구조를 고도화해 고양시를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K-컬처의 성지'로 완성해 나가겠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제공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제공
Q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해 달라.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나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화훼축제로 기획됐다.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꽃과 설치 미술,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단연 주제정원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이다. 꽃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13m 높이의 대형 꽃 조형물은 박람회의 주제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생산한 꽃으로 연출까지 참여한 '고양 로컬 정원', 고양시민과 어린이정원사들이 만드는 '고양시민 가든쇼', 방문객들의 소중한 추억이 모이는 '花답하라 1997' 등 꽃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공간들이 곳곳에 펼쳐진다.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함께 해온 박람회인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일산호수공원의 자연 속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마음껏 즐겨 보시길 바란다.

Q 글로벌 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외 국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실내 국가관과 세계적 화예 작가들의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전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훼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실내 국가관에는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여해 각국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진귀한 꽃들을 선보인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식물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얼음 결정이 맺힌 듯한 '엘사 튤립', 화경 15cm 이상의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등은 저 또한 매우 기대하고 있는 특별한 볼거리다.

여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화예 작가 5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화예작가전'은 박람회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다. '기억의 색채(Colors of Memory)'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문화와 감성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화훼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작품과 이색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실내전시관도 꼭 들러보시길 바란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이드맵. 고양시 제공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이드맵. 고양시 제공
Q 꽃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풍성해진 체험 요소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도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콘텐츠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관람객의 감정과 심리에 집중한 '플라워 테라피'가 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쉼과 자기 이해를 채우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바람을 이번 프로그램에 담았다. 아로마, 자연, 오감 테라피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꽃 처방'을 진단받고, 몸과 마음의 위로를 얻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나의 특별한 공간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그 시절 그 꽃 정원'이다. 꽃반지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부모 세대에게는 짙은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는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감성과 치유,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머무르고 싶은 체험형 축제'로 마련했다. 전 세대가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Q 꽃박람회가 화훼농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광과 비즈니스, 무역 상담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화훼 박람회다. 고양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화훼산업이 세계로 뻗어가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함은 물론,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실제로 박람회 현장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직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운송비 인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농가에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전환점이자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 고양시 또한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꽃박람회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축제의 모든 과정을 지역 상인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다는 점이다. 꽃박람회만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훼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함께 성장하는 꽃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올봄 고양시는 꽃과 음악으로 가득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를 방문할 관람객들에게 전할 말은?

고양시는 싱그러운 꽃향기와 뜨거운 공연 열기가 가득한 특별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며, 대형 공연들은 관람객의 가슴을 뜨거운 열정과 환희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고양시는 이제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글로벌 문화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고양시로 오셔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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