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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화재의 '명가 재건' 승부수…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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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삼성화재 제공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삼성화재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명가 재건을 위한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화재는 30일 폴란드 PGE 프로옉트 바르샤바를 이끌던 토미 틸리카이넨(39) 감독을 제6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는 6승 30패 승점 19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즌 중 김상우 감독을 경질하고 고준용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를 운영하는 등 우여곡절 많은 한 해를 보냈다. 정규리그 우승 7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8회에 빛나는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는 2018-2019시즌부터 무려 8시즌 연속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삼성화재는 팀의 근본적인 혁신을 목표로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됐다. 구단 측은 틸리카이넨 감독이 보유한 풍부한 지도 경험과 현대 배구 트렌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에 주목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특유의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해 최종 적임자로 낙점했다.

2012년부터 지도자 길을 걸어온 틸리카이넨 감독은 유럽과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리그를 거치며 성과를 낸 검증된 지도자다. 특히 2021-2022시즌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고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V-리그를 떠난 이후에도 한국 배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복귀 의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틸리카이넨 신임 감독은 "전통의 명문인 삼성화재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성화재에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끈끈하고 역동적인 배구를 선보여 팀의 재건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선임 절차를 마친 틸리카이넨 감독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차기 시즌 구상과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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