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제공충북의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4.4%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GRDP(잠정)'을 분석한 결과 충북의 연간 성장률이 4.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인 1%를 4배 이상 웃도는 수치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2.3%, 2분기 7%, 3분기 3.4%, 4분기 4.7% 등 분기마다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고한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광제조업이 반도체와 전자부품, 전기장비 생산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6%나 증가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도 주요 업종의 전반적인 생산 증가로 2% 오르며 전국 6위를 차지했지만 건설업은 5.4%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기업과 도민이 함께 일궈낸 성과가 지표로 나타났다"며 "중동사태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속히 대응해 충북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