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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나비효과…숨 고르던 제주 소비자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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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 117.99
1년 전보다 2.1%, 2월보다 0.3%p 상승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1년전보다 2.4% 올라


중동 전쟁이 촉발한 원유 수급 여파가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이 2일 발표한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7.99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지난 2월보다는 0.3%p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2%를 기록한 이후 지난 1월 2%, 2월 1.8%로 잠시 숨을 고르다가 3월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2월에 비해 교통(3.4%), 주택·수도·전기·연료(0.6%), 보건(0.4%), 교육(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음식·숙박(0.1%), 통신(0.2%)은 상승한 반면, 식료품·비주류음료(-1.2%), 기타 상품·서비스(-0.2%), 오락·문화(-0.1%)는 하락했다.
 
지난해 3월에 비해선 음식·숙박(2.7%), 교통(3.6%), 식료품·비주류음료(1.7%), 기타 상품·서비스(4.1%), 주택·수도·전기·연료(1.0%), 교육(2.0%), 가정용품·가사서비스(2.5%), 오락·문화(2.0%), 보건(1.5%) 등 모든 품목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는 중동전쟁이 촉발한 원유 수급 위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은 1년전보다 2.4% 올랐다. 경유가 13%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휘발유 3.9%, 등유는 10.6% 상승했다.
 
실제로 제주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4년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석유류 제품의 상승곡선을 받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64원으로,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1900원을 넘어섰다. 경유 평균가격도 리터당 1937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시된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고시 1차때보다 리터당 210원이 오른 걸 감안하면 조만간 휘발유 판매가격은 2000원을 넘길 우려마저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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