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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항 150년, 15인의 지성이 묻다…근현대역사관 인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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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8월 매주 토요일 별관서 15회차 진행역사·문학·기상학 등 다학제적 접근 눈길

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부산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대규모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역사관 별관 1층에서 인문 콘서트 <부산의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어온 부산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학문의 경계를 허문 다학제적 구성이다. 역사학, 문학, 민속학은 물론 경제학, 도시계획학, 기상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부산의 지성 15인이 연사로 나서고, 월별로 차별화된 주제가 이어진다.
 
4월은 '개항과 부산'을 주제로 홍순권 명예교수 등이 해양도시 부산의 면모를 밝힌다. 5월은 '부산의 시대'를 키워드로 김대래 명예교수 등이 산업도시 부산의 과거와 개선점을 모색한다. 6월은 '부산의 힘'을 조갑상 명예교수 등이 부산 특유의 '저항과 포용'의 정신을 확인한다.

7월 '부산의 유산'부문은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강동진 문화유산위원 등이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를 공유한다. 8월에는 '부산의 미래'를 악셀 팀머만 교수, 이해인 수녀 등이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 과제 속 부산의 비전을 논한다. 단순 강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 대담과 작은 음악회가 곁들여져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힌다. 사회는 소설가 오성은 씨가, 음악 코너는 작곡가 강현민 씨가 맡아 진행한다.
 
행사가 열리는 역사관 별관은 과거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 중 하나로 지정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지난 150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150년을 향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부산의 길을 함께 묻고 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로 4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는 역사관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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