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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에너지 위기 대응…연수 등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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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사 전경. 유성구 제공유성구청사 전경. 유성구 제공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가 이어지면서 대전 유성구가 이번 달 예정했던 직원 연수와 워크숍을 전면 취소·연기하고 차량 2부제까지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형 행정으로 전환에 나섰다.

6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달 예정이던 직원 국내외 연수를 취소하고 상반기 한마음 워크숍을 연기했다. 공무직 노사 워크숍·산업시찰도 일정을 조정하고 130여 명이 참석하는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역량강화교육도 미뤘다.

대면 교육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차량 5부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8일부터 자원 안보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전 직원과 관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주간 간부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더해 중동 전쟁까지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꾼 것처럼 이번 기회에 업무·생활 패턴을 친환경·에너지 절감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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