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연합뉴스최민정(성남시청)의 질주는 끝나지 않았다.
최민정은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2분46초758. 김민지(한국체대, 2분46초634), 노아름(전북도청, 2분46초728) 다음 3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세 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딴 전설이다. 한국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후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은퇴는 아니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지만, 2026-2027 국가대표 선발전에 정상 출전해 건재를 과시했다. 최민정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8~9일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대회 500m와 1000m, 1500m 3개 종목 순위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1차 선발대회 남녀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로 향한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은 자동 선발됐고, 선발대회 남녀 1~2위가 김길리, 임종언과 함께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