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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거장' 하인츠 야니쉬 첫 방한…한국 독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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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문학후원레지던시 초청, 워크숍·대담 진행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하인츠 야니쉬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6년 문학후원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야니쉬를 초청해 국내 독자 및 문학 관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인 야니쉬는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체로 어린이와 성인 독자 모두에게 울림을 전해온 작가다. 2024년 안데르센상을 비롯해 볼로냐 라가치상, 독일 아동청소년문학 아카데미 평생공로상, 크리스틴 뇌스틀링거 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신간 '안데르센의 마지막 선물'이 출간됐다.

야니쉬는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이섬 호텔 정관루와 서울프린스호텔 등에 체류하며 국내 아동문학 작가들과의 간담회, 대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한국 전래동화를 탐구해 새로운 작품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 19일 서울 예술가의집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워크숍이 진행된다. 동화작가이자 평론가·번역가 김서정이 진행을 맡아,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동화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이어 4월 21일에는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의 사회로 작가와의 대담이 열린다. 작품 세계와 창작 철학, 현대 사회에서 아동문학이 전해야 할 메시지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아르코 문학후원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남이섬과 협성르네상스, 서울프린스호텔 등의 민간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특히 남이섬은 안데르센상 공식 후원자로 2009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방한은 장기간 협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아르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아동문학의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고, 문학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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