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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결선 앞두고 '위오 연대'…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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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오영훈 후보 연대 공식화…문대림 후보 "주권자인 도민과 연대"

오영훈 후보(사진 왼쪽)와 문대림 후보. 위성곤 후보 SNS 캡처오영훈 후보(사진 왼쪽)와 문대림 후보. 위성곤 후보 SNS 캡처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오영훈 후보가 경쟁자였던 위성곤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결선을 앞두고 '위오 연대'가 형성된 것이다. 문대림 후보는 즉각 반발하고 있다.
 
오영훈 후보는 12일 자신의 SNS에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랜 벗이자 동지인 위성곤 의원을 만났다. 경선을 통해 겨뤘던 정책 공약 얘기까지 나눴다"고 적었다. 
 
"단 한 번도 거짓을 말하지 않고 도민을 배신하지 않고 묵묵히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불을 밤늦도록 밝혀온 위성곤 의원이 진짜 일꾼으로서 도민 여러분께 다가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후보는 위 후보와 어깨동무하며 주먹을 쥔 사진 2장을 함께 게시했다. 
 
오 후보에 화답하듯 위 후보도 SNS에 "30년 세월을 '제주'라는 이름 하나로 묶어온 동지, 오영훈 후보와 저는 오늘 두 개의 길을 하나의 물줄기로 합치기로 했다"고 연대를 공식화했다. 
 
"단순히 이기기 위한 숫자의 결합이 아니다. 서로의 진심을 믿고 제주의 내일을 책임지겠다는 단단한 약속이다. 오영훈 도정이 정성껏 심어놓은 씨앗들을 더 소중히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둘의 만남 사실이 공개되자 문대림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경선 후보가 만남을 갖고 이를 공개한 것은 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오 지사가 직무 복귀를 하루 앞둔 시점에 경선 후보 중 한 명과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이미 도민의 심판을 받은 오 지사와 결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도정 혁신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배신하는 것으로 도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권자인 도민과의 강력한 연대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후보가 본 경선을 치렀다. 세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위성곤·문대림 후보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도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50%, 일반유권자 50%가 참여하는 방식이다. 문대림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으로 부과된 25% 감점도 결선에 그대로 유지된다. 위 후보는 감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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