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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로 끝' 오타니, '사이영 2회' 디그롬과 첫 맞대결…선두 타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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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두 경기 연속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했다. 디그롬은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오타니는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지만, 아직 디그롬과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었다.

공 하나로 첫 맞대결이 끝났다.

오타니는 디그롬의 시속 97.9마일(약 157.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1회말 잭 라이터를 상대로 친 솔로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1회 선두 타자 홈런이다. 오타니의 시즌 5호 홈런.

오타니가 14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면 역대 네 번째 3경기 연속 1회 선두 타자 홈런 기록을 쓴다. 앞서 1996년 브레이디 앤더슨(4경기), 2018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023년 알렉스 버두고(이상 3경기)가 기록했다.

오타니는 3회말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5회말에는 초구 볼을 골라낸 뒤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디그롬은 경기 후 "솔직히 5회에는 오타니를 직접 상대하고 싶었다. 첫 타석에서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내줬다. 그리도 또 불리해져서 '제발 볼넷은 안 돼'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됐다. 누구나 최고를 상대하고 싶어 한다. 오타니는 정말 훌륭한 타자"라고 박수를 보냈다.

오타니는 홈런 1개와 볼넷 2개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46경기 연속 출루. LA 다저스 구단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54년 듀크 스나이더의 58경기다.

하지만 오타니는 웃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텍사스에 2-5로 졌다. 오타니가 1회 솔로 홈런을 쳤지만, 디그롬을 상대로 6이닝 4안타로 틀어막혔다. 삼진은 9개나 당했다. 김혜성은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7회말 타석에서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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