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대불산단서 이주노동자 두 명 잇따라 숨져…전남도청 앞 49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 2월 나흘 간격 두고 2명 숨져…"고용허가제 근본 재검토" 촉구

13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영암 대불산단에서 일하다 숨진 이주노동자를 기리는 49재가 진행됐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13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영암 대불산단에서 일하다 숨진 이주노동자를 기리는 49재가 진행됐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한 달 사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잇따라 숨진 가운데,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49재가 전남도청 앞에서 열렸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지난 2월 대불산단에서 일하다 사망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두옹반탄씨와 캄보디아 출신 톰소띠에 씨의 49재를 13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두옹반탄 씨는 지난 2월 24일, 톰소띠에 씨는 2월 28일 각각 사망했다. 나흘 간격으로 같은 산단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49재에 참석한 이들은 이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 강화를 강조하며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손상용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함께 바꾸겠다는 결의의 마음을 담아 49재를 진행했다"며 "전남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침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는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이 아니다"라며 법무부·고용노동부에 고용허가제와 계절노동 제도의 근본적 재검토를 촉구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