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별검사팀 언론브리핑. 과천=박종민 기자김건희씨에 대한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2차 종합특검(권창영 특별검사)이 당시 검찰 지휘부를 출국금지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이 전 총장 등이 재직 중이던 2024년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 박종민 기자같은 해 10월 검찰은 김씨의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이 전 총장은 검찰 처분 전인 같은 해 9월 퇴임했고, 송 전 지검장은 같은 해 5월 부산고검장으로 전보됐다.
이후 김건희특검이 지난해 검찰의 결론을 뒤집고, 김씨를 명품가방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건희특검은 검찰이 김씨를 봐주기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던 중 활동을 종료했고, 종합특검이 사건을 넘겨받게 됐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에 참여했던 검찰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종합특검은 이 전 총장 등을 상대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의한 수사 무마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