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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마산자유무역지역'…'미래형 산단'으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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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최종 고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거점 재도약

마산자유무역지역. 경남도청 제공 마산자유무역지역. 경남도청 제공 
우리나라 수출의 상징이자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낡은 기반 시설을 걷어내고 디지털과 탄소중립을 입힌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혁신을 위한 정부 차원의 공인과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인근의 창원국가산단·봉암공업단지·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을 하나로 묶는 연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뉜다. 자동차 산업의 제조혁신을 통한 첨단 생태계 육성, 청년과 근로자가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신산업 공간 조성,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업의 신산업화로, 32개 세부사업이 이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가장 먼저 가시화하는 변화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이다. 제조AX(AI 전환) 산학혁신파크를 비롯해 에너지 및 물류 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은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돼 우선 시행한다. 나머지 사업들도 정부 공모 시 가점을 활용하거나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1970년 국내 처음으로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반세기 넘게 수출 한국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근로자 감소로 경쟁력이 약화됐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지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조·에너지·물류가 결합한 미래형 산단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청년들이 다시 찾는 산업단지로 구조를 전환하고,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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