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 북부 10개 시군 시장·군수 후보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경기 북부 10개 지자체 중 파주를 제외한 9개 시장·군수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군수 9명을 포함해 10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국민의힘 현직 시장·군수 9명 중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강수현 양주시장 등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나머지 4명의 국민의힘 시장·군수는 낮은 정당 지지도를 감안해 현직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지난 25~26일 의정부시장 2인 경선을 끝으로 경기 북부 10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김원기 예원예대 지역문화융합연구소장이 3선인 안병용 전 시장과 2인 결선을 치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소장과 국민의힘 김동근 현 시장 간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진보당에서는 이준일 전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기 북부에서 유일한 민주당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종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손배찬 전 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맞붙는다. 무소속으로는 이재홍 전 시장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양주시는 27일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강수현 현 시장을 상대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정덕영 전 시의회 의장이 맞선다.
민주당 남양주시장 경선은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23~24일 김한정 전 국회의원을 이겼다. 최 전 부시장과 국민의힘 주광덕 현 시장이 양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국민의힘 이동환 현 시장과 민주당 민경선 전 도의원이 대결한다. 진보당 송영주 전 도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포천시는 국민의힘 백영현 현 시장과 민주당 박윤국 전 시장이 재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진보당 이명원 포천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 가세했다.
동두천시는 국민의힘 박형덕 현 시장과 민주당 이인규 전 도의원, 조국혁신당 유광혁 전 도의원이 3자 구도가 예상된다.
구리시는 백경현 현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신동화 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연천군은 국민의힘 김덕현 현 군수와 민주당 박충식 전 군의원이 양당 후보가 됐다. 무소속으로 송병서 경기측량이엔씨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상태다.
가평군은 서태원 현 군수가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호 전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무소속으로 신동진 가평아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사업단장, 이충선 가평발전추진회장, 이진용 전 군수 등 3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