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굉생이모자반 관측 모습. 국립해양조사원 제공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괭생이모자반'의 탐지와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해역으로 이동하는 해양 부유생물로, 해안에 대량 유입될 경우 어업 장비 훼손, 양식장 피해 등을 유발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부터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천리안위성 2B호가 탐지한 괭생이모자반의 분포 상황을 현장에서 재확인하고 드론, 추적 부이를 추가로 활용해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어민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한다.
조사원은 현장 조사결과를 활용해 천리안위성 2B호의 괭생이모자반 탐지 정확도를 개선하고 이동 경로 예측 결과와 비교·검증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정규삼 원장은 "괭생이모자반의 유입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준 실시간 관측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성, 해상 통합 관측과 분석을 통해 괭생이모자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해 탐지한 괭생이모자반 분포 현황은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