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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5~8월 오존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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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다량 배출·취급 사업장 점검 강화
자동차 민간검사소 특별점검
오존 예측 정확도 개선
시민 행동요령 및 주의보·경보 신속 안내

연합뉴스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월~8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집중 저감하는 '오존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층권의 오존층은 태양에서 비추는 자외선(UV-B 등)을 차단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대류권에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오존은 고농도로 존재할 경우 눈, 코, 호흡기 자극 등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최근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일사량 증가, 대기정체 등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농도 발생 시기에는 평시보다 강화된 오존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를 위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밀집된 지역과 오존 고농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관리구역을 선정해 관리한다.

고농도 시기 다량 배출·취급 사업장(643곳) 점검을 강화하고, 비산배출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과 주유소(유증기회수설비)는 기술지원(273곳)을 병행한다.

차량 배출가스 측정장비와 단속카메라를 활용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기후부, 국토교통부, 지방정부)으로 자동차 민간검사소(300~400곳)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 핵심 배출원 감축ˑ관리를 위해 발전, 철강, 석유화학 등 질소산화물 다배출사업장(1천여 곳)에 대해 총량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2026년 배출허용총량은 17만 6천 톤이며, 전년 대비 약 5.4% 감축된 수준이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차 폐차 후 휘발유·가스차 구매지원을 종료하고,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폐차 후 1·2등급차 구매시 차량가액 100%→전기·수소·하이브리드 구매시만 100%)한다.

생활부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해 어린이·노인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저비산 도장방식(롤러 등)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오존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수치모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통합예측정보를 오존예보에 활용하고, 대기환경측정망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위성자료를 활용한 오존 추정농도 영상 서비스를 올해 5월부터 제공한다.

고무·플라스틱제품제조업과 1차금속제조업을 대상으로 오존유발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32종) 배출 목록을 구축하고, 실측 기반 배출계수를 개발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밖에도 학교, 어린이집, 어르신 보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과 건설업, 청소업 등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조치사항과 행동요령을 안내 ·교육한다.

에어코리아 모바일앱 알림 기능을 통해 오존 주의보ˑ경보 정보와 '나쁨' 이상 농도 등급 정보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기후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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