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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처방 10건 중 8건은 치료 목적…허리·목 통증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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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첩약 84.7%·한의원 77.3% 질환 치료 목적
탕제 선호도 93% 이상…이유는 "빠른 효과"

복지부 제공복지부 제공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 10건 중 8건이 질환 치료 목적이며, 허리·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처방 빈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4년 한 해 동안 한방의료기관과 한약 조제·판매처 등 총 31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문 면접과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첩약 처방 용도를 보면 한방병원은 질환 치료 84.7%, 건강증진·미용 13.9%였고, 한의원은 질환 치료 77.3%, 건강증진·미용 21.1%였다. 가장 많이 처방된 질환은 근골격계통으로 한방병원 75.5%, 한의원 61.1%를 차지했다. 비보험 한약제제 처방에서도 근골격계통 질환이 한방병원 60.1%, 한의원 52.7%로 가장 많았다.

한약 형태로는 탕제가 모든 기관 유형에서 가장 선호됐다. 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가 탕제를 선호했으며, 이유는 공통적으로 '빠른 효과' 때문으로 조사됐다.

탕전실 이용 방식을 보면 한의원은 공동이용탕전만 이용하는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고, 자체탕전만 이용 42.7%, 두 방식 모두 이용 13.5% 순이었다. 가장 많이 소비된 한약재는 한방병원은 당귀·인삼 순, 한의원과 약국·한약방은 당귀·감초 순이었다.

한방의료 분야에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모든 기관 유형에서 '건강보험 급여적용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한방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 한의원은 한방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약국·한약방은 한약재 안전성 확보 순이었다.

복지부 왕형진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건강보험 확대 요구와 한약 소비 실태를 정책에 반영해 한의약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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