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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드는 광화문…홍명보호, 5월 16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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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의 최종 명단이 오는 5월 16일,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전격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단 발표식은 건물 외벽의 대형 미디어 월인 'KT 스퀘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발표 직후에는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K-팝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명단 발표 당일 오전부터 광화문 광장에는 대표팀 응원존과 현장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협회 공식 파트너사인 나이키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광화문 광장을 향해 달리는 '런 투 로어(Run to Roar)' 이벤트를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구협회가 월드컵 명단 발표를 대규모 공개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다만, 이번에는 별도의 출정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한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돼 본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일정을 시작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지원 인력 등 1차 본진은 명단 확정 직후인 내달 18일,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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