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희 예비후보. 독자 제공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해시의원 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은 한완희(46) 김해시 주민참여예산 위원이 돌연 개혁신당으로 입당해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완희 개혁신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4일 자료를 내고 "20대 초반부터 한나라당에 몸담아 20여 년간 보수정당의 당적을 지켜왔다"며 "하지만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의 불공정성과 낡은 정치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천을 거부하고 스스로 사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전히 국민의힘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걸 인지하고 공천 결과 발표 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시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김해 라 선거구(진영, 한림, 생림) 국민의힘 김해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하지만 이곳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있던 최정헌과 이미애 등 현역 시의원 2명이 지난달 28일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았다.
이후 한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 뒤 개혁신당으로 입당해 이날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해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진보당에 이어 개혁신당이 참전해 5파전으로 치러질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