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제24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국악 인재 발굴의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전국 초중고등부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 등 14개 부문에 293팀 299명이 참가해 가야금 산조와 병창, 창작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참가자의 연주력과 표현력, 전통음악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상(일반부 대상)은 어윤석(27·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씨가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고흥곤 국악기연구원의 산조 가야금 1대가 수여됐다.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이성주(한양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고등부 정서안(국립국악고) △중등부 오율(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최지우(서울대도초) △신인부 이주연(충주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강정숙 이사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최고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