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국비 22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지방비 261억원을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애초 1399억 원이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인 1883억원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전기승용차 3971대, 전기화물차 1037대 등 총 500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 전기차 총 보급 물량은 1만 4539대에서 1만 9547대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연초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2개 시군 가운데 전기승용차는 19개 시군, 전기화물차는 16개 시군에서 1차 공고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상반기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2025년 보조금 종료 이후 대기 수요자 증가, 3년 이상 된 내연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지원하는 전환지원금(130만 원) 신설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