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리아정보리서치 제공전남 강진군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현직인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층이 극히 적고 지지 강도가 높아 선거 초반 기세가 투표일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진군수 적합도, 강진원 57.0% vs 차영수 39.7%
차기 강진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57.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9.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예비후보를 17.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4.3%p)를 고려할 때 강 예비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지지 후보 없음'이나 '모름'을 선택한 부동층이 모두 2.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유권자들이 이미 후보들에 관한 판단을 마쳤음을 시사하며, 향후 지지율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이 낮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차영수 예비후보를 앞섰다. 특히 40대와 50대 등 중장년층에서 강진원 예비후보의 강세가 뚜렷했다.
한편 조사에 응답한 강진군민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4.5%로 압도적이지만, 군수 선거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민주당 지지자 중 차영수 예비후보가 적합하다고 밝힌 응답은 49.7%,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가 적합하다고 밝힌 응답은 47.7%로 조사됐다.
강진군수 당선 가능성, 강진원 58.7% vs 차영수 38.9%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제공후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차기 강진군수로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강진원 예비후보가 58.7%를 얻어 38.9%을 기록한 차영수 예비후보를 19.8%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지 강도 또한 견고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89.8%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무소속 강진원 예비후보 지지자의 94.5%, 차영수 예비후보 지지자의 88.6%가 결집력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선거전은 경쟁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기보다는 본인 지지자들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 하는 '투표율 싸움'이 될 전망이다.
강진군수 선택 기준, '인물·능력·도덕성' 39.8% 1위
후보 선택 기준으로 유권자들은 '인물, 능력, 도덕성'(39.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정책 공약'(24.8%), '정치 경력'(15.8%) 순이었다.
특히 강진원 예비후보 지지층은 인물과 능력(48.1%)을, 차영수 예비후보 지지층은 정책 공약(31.9%)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직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인물론을 내세운 현직과 정책 변화를 강조하는 도전자 사이의 프레임 대결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7.8%에 달해 강진 군민들의 높은 정치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광주CBS 노컷뉴스, 남도일보, BBS광주불교방송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