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신지혜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와 박은영·문현철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전환기에 대응하는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독자 제공기본소득당 광주후보단이 14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본후보 등록에 나섰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와 박은영·문현철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AI 전환기에 대응하는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또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토론도 제안했다.
후보단은 "청년은 AI 고용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동시에 미래산업 잠재력이 가장 큰 세대"라며 "전남광주 행정통합으로 광주가 AI 산업 거점으로 부상한 만큼 AI 시대에 특화한 청년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이 제시한 청년 공약은 △AI 기본교육 △청년혁신허브 △청년첫경력보장제 △은둔형외톨이 종합지원 등 4가지다.
후보단은 우선 GIST·전남대·조선대 등 지역 대학에 AI교육원을 설치하고 직무연계형 AI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청년에게 대학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의 AI교육비를 지원하고, 청년 직장인에게 연간 15일의 AI교육 유급휴가를 보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군공항 이전부지에는 AI 기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혁신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능 AI를 갖춘 디지털 작업실과 예술 스튜디오를 구축해 청년 누구나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첫경력보장제도 공약에 포함됐다. 후보단은 "무경력 청년에게 생활임금을 받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경험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은둔형외톨이 지원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지원센터 기능과 인력을 확대하고 중장기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회복지원수당 신설과 상담 연계 등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지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둘째가 누구냐는 경쟁보다 광주시민을 위한 미래대안 경쟁이 중요하다"며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정책토론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이 잘 사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정책토론이 필요하다"며 "각 후보가 동등하게 토론하고 비전으로 평가받는 정책 경쟁의 장에서 도망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의2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초청 대상을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초청 대상 후보자가 동의할 경우 초청 대상이 아닌 후보도 함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소득당 광주후보단은 이날 기자회견 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