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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5개월만의 방남…北 여자축구단 오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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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윤 단장 등 내고향여자축구단 39명 방문
인천공항 도착 뒤 출입심사 거쳐 수원 행
200개 시민단체 3천여 명 남북 공동 응원
선수안전·돌발사태 대비 통일부 상황실 운영
매너 지키며 친선 확인 시 남북관계도 영향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2일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2일 경유 훈련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양을 연고로 하는 북한의 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장 출신의 현철윤 내고향여자축구단 단장과 리유일 감독, 선수들과 스텝 등 모두 39명이다.
 
북한 선수단으로는 지난 2018년 12월 인천 국제탁구연맹 대회 이후 7년 5개월만이고, 특히 여자 축구팀으로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은 각각의 신분을 확인하는 출입심사 절차를 거쳐 들어오게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만이 아니라 응원을 준비하는 시민단체 대표들도 공항에 나가 북한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의 한 호텔에 여장을 푸는 북한 선수단은 오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20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위민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 경기의 승자가 23일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200여개 국내단체 3천명의 시민들이 준결승전을 벌이는 남과 북 여자 축구팀 모두를 응원하기위해 공동 응원단을 결성해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통일부도 선수들의 안전과 돌발사태 대비 등을 위해 경기가 진행되는 수원 현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실 남북교류는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모든 영역에서 완전 단절됐다. 게다가 북한은 2023년 말부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뤄지는 첫 방남인 만큼 공항 도착 순간부터 북한 선수단의 크고 작은 행동이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남북교류의 역사를 보면 양측의 적대적 관계가 고조될 때 이를 완화한 주요 계기가 바로 체육 교류였다.
 
남과 북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는 물론 경기외적으로도 민간 국제경기에 요구되는 각종 매너를 지키고 소통하며 친선을 확인할 경우 남북의 적대성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아무리 적대적 두 국가를 강조해도 그와는 다른 차원에서 국제영역에서의 남북 민간교류가 가능한지 여부도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늠해볼 수 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남과 북의 준결승전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생중계하고, 지상파로는 KBS가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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