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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도 챌린지 시대…러닝처럼 완주하는 독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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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예스24·브런치, 챌린지형 독서 확산
서울시는 야외도서관으로 공동체 독서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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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책을 읽던 독서가 온라인 챌린지와 오프라인 모임을 결합한 '참여형 독서'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국내 독서 시장에서는 개인의 독서 시간과 기록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의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을 선포한 가운데, 민간 플랫폼과 지방자치단체도 일상 속 책 읽기 확산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kt 밀리의서재는 5월 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운동회 콘셉트의 독서 챌린지 '밀리 리딩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열람 시간을 주 단위로 합산해 목표 시간 달성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1주차 '지혜의 공 굴리기'는 인문·철학·자기계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합산 열람 2268시간을 기록해 목표 대비 227%를 달성했다.

예스24는 독서 시간을 거리로 환산하는 '2026 리딩런'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예스24 앱 타이머 기능으로 독서 시간을 측정하고 스타터 10㎞, 하프 21㎞, 마라톤 42㎞ 코스를 완주하듯 독서 목표를 채운다. 참여자 간 순위 확인 기능도 더해졌다.

밀리의서재 제공밀리의서재 제공
카카오 브런치도 '브런치 독서 챌린지'를 통해 독서 기록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참가자는 브런치 앱의 라이브독서 기능으로 독서 시간과 분량을 측정하고 이를 노트로 발행할 수 있다. 1차 챌린지는 신청자 1만 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시의 '서울야외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 등 도심 속 독서 공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한곳에 모여 각자 책을 읽는 공동체 독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3개 공간 누적 방문객은 814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만 175만 명이 찾았다.

독서 플랫폼 업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평소 접하지 않던 분야의 책으로 독자를 이끄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책 읽기가 개인의 조용한 취미를 넘어 성취와 공유, 경험이 결합된 문화 활동으로 넓어지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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