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SNS 캡처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불매운동 움직임으로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최준용이 다시 한번 스타벅스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응원에 나섰다.
최준용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벅 사랑은 계속된다"는 글과 함께 스타벅스와 관련된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이더들의 스타벅스 배달 거부 관련 기사를 캡처한 내용과 함께 "배달왔다", "감사의 쪽지도 받았다",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역시 스벅이지", "시원하게 잘 마시겠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등의 해시태그가 포함됐으나, 앞서 사용했던 '멸공' 관련 표현은 제외됐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하며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인물로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커피는 스벅이지"라며 공개 응원에 나섰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탱크데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 계엄군의 장갑차 투입을, '책상에 탁'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세월호 참사 추모일인 4월 16일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사이렌(Siren)' 행사도 추가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스타벅스 로고의 '사이렌'은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서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해 배를 침몰시킨다고 알려진 존재 '세이렌'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화에서 배를 노래로 난파시키는 세이렌을 세월호 참사일 이벤트에 사용했다"며 "4월 16일 이런 짓을 했다는 건 천인공노할 악행이다. 스타벅스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용진 회장은 오는 26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추가 사과와 함께 자체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