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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체장 4곳 경합"…막판 부동층 표심 최대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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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양 등 1~2곳 제외하면 승리 자신
국민의힘, 지지 상승세 속 역전까지 기대
종합하면 현재 민주당 5곳, 국민의힘 3곳 승리 확신
12곳 중 최대 민주당 9곳, 국민의힘 7곳 승리 기대

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캠프 제공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캠프 제공
6·3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를 하루 앞두고 충북지역 여야의 판세 예측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한때 여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건데, 남은 일주일이 결과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집권여당의 지지세 등을 타고 선거 초반부터 우세가 예상했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여전히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충청북도지사를 포함한 도내 12곳의 단체장 선거 가운데 단양 등 1~2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게 내부 판단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임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일부 타지역에서 보수층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충북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에서 선택을 받은 흐름대로 현장 분위기도 느끼고 있다"고 자신했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당초 선거 초반 판세를 우세 3곳, 경합 3곳, 열세 6곳으로 분류하며 과반 승리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최근 보수층 결집과 집권세력에 대한 견제 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격차가 줄고 있다며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엄태영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정부의 오만과 독선 속에서 지방정부까지 넘겨주면 안된다는 도민들의 인식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부실함까지 드러나면서 지지세도 상승세로 타고 있다"며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에서는 최근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번갈아 우위를 점했지만, 우세 정당이 가져간 단체장 자리는 12곳 중 8곳에 그쳐 일방적 압승은 아니었다.  

이를 종합하면 현재 내부적으로 최소 민주당은 5곳, 국민의힘은 3곳에서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고 나머지 4곳 정도를 지지층 결집 여하에 따라 승패가 갈릴 승부처로 꼽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선거에서 도내 12곳의 단체장 자리 가운데 최대 민주당은 9대 3, 국민의힘은 7대 5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결국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 막판의 부동층 표심이 최종 선거 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역대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렸던 충북의 표심이 이번에는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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