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지금은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정부, 민주당 도지사가 하나가 돼 전북의 대도약을 만들어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민께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통해 "전북이 이 기회를 또 놓칠까 두렵다"며 "전북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관영 무소속 도지사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9월 민주당 복당'을 언급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현금 살포 의혹으로 영구 제명된 후보가 당대표 선거 이후에 복당을 운운하는 것은 도민을 상대로 한 정치적 착시 마케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정청래 대표 개인의 결정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김 후보 제명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공식 의결에 따른 당의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후보를 다시 복당시키는 순간 민주당은 현금 살포를 용인한 정당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복당은 정치적 희망사항일 수는 있어도 도민에게 약속할 수 있는 공약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만금 200조원 투자 유치, 현대차 9조원 투자, 전북성장공사 설립, 호남·제주 초광역경제권은 집권 여당 도지사여야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중앙정부와 민주당을 움직여 전북의 몫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민주당이 가장 어려울 때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곳"이라며 "6월 3일, 다시 한번 전북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