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허장(가운데) 2차관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재정경제부 허장 2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주요 금융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성장세와 자본시장 개혁 성과를 설명하며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허 차관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를 비롯해 BNP파리바(BNP Paribas), 크레딧 아그리꼴(Credit Agricole), 나티시스(Natixis),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등 프랑스계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 차관은 설명회에서 "한국이 견고한 경제체력과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상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증시 상승 배경과 관련해 "상법 개정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 개혁 노력과 반도체·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이 한국 핵심 산업의 경쟁력과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는 강력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또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4월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채투자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순유입 규모가 6월 4일 기준 약 18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개설·결제 절차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경쟁력에 주목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참석자들이 한국 경제 성장세와 정부의 시장 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시장이 유럽·미국 시장에 버금가는 '코어 마켓(Core Market)'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이 한국 정부의 혁신 기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