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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SF史 94년 만의 괴물 기록…7경기 19안타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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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동안 볼넷 無·삼진 1개

이정후(사진 왼쪽). 연합뉴스이정후(사진 왼쪽).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7)가 구단 역사상 진기록을 세웠다.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그의 7경기 타율은 0.655(29타수 19안타)다. 7경기 19안타는 1932년 빌 테리 이후 구단 역사상 94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역대급 안타 행진에 힙입어 그의 시즌 타율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기 전 0.268에서 0.322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타율 0.322는 MLB 전체 타율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정후는 특히 최근 7경기 동안 볼넷을 단 하나도 얻지 않았다. 삼진도 1개만 당했다. 타석에 들어서면 꾸준히 인플레이 타구를 생산했다는 의미다.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연합뉴스안타를 치고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한편 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1타점에 3득점을 올렸다. 2024년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긴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4번째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에는 역대 한국인 타자 최초로 5안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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