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목에 건 강진모 군 모습. 독자 제공경기 김포시의 주짓수 꿈나무들이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5일 대한주짓수회와 김포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시아 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김포 학생 2명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에는 강진모(고창중3) 군이 U16-52kg 체급에서 금메달을, 서현수(운유고2) 군은 U18-52kg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김포에 있는 ASM팀토마주짓수 본관 소속이다. 이 체육관은 김포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청소년대표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 강군은 올해 청소년대표로 국제대회 우승으로 지역과 학교 명예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손가락 탈골 부상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서현수 군. 독자 제공
비교적 뒤늦게 주짓수계에 입문한 서군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체급에 출전한 가운데, 경기 도중 손가락 탈골 부상에도 준우승에 오르는 투지를 발휘했다.
강진모 군은 "기본기와 성실함의 중요성을 강조해준 한동수 관장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고, 서현수 군은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무술인 만큼,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