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을 맞은 경주체리가 붉게 익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지역 체리 재배면적은 70ha, 재배농가는 112호로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량은 210톤, 생산액은 3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작황은 수확 전 내린 비로 일부 조생종에서 열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착과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체리는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첫 출하 가격은 1㎏당 2만 6천원 수준이다. 현재 복진, 브룩스 등 조생종을 출하하고 있으며 좌등금, 타이톤, 애보니펄 등 중생종도 이달 초부터 출하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체리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소형 컬러 과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주체리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는 체리를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1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품종 갱신과 과원 조성, 비가림 시설 구축, 재배기술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