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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무박 2일 '고씨네 별밤극장'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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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미디어센터 옥상서 새벽 2시까지 진행
장편 2편·단편 6편 등 다채로운 상영작 마련

완주미디어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완주미디어센터 옥상에서 '제4회 고씨네 별밤극장'을 진행한다. 완주군 제공완주미디어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완주미디어센터 옥상에서 '제4회 고씨네 별밤극장'을 진행한다.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이 초여름 밤을 영화로 수놓을 무박 2일 축제를 연다.

완주미디어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완주미디어센터 옥상에서 '제4회 고씨네 별밤극장'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늦가을에 열렸던 행사를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초여름에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상영작은 장편 2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됐다. 저녁 8시 유재욱 감독의 장편 '산양들' 상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단편 영화들이 스크린에 오른다. 단편작은 '4000BPM', '겨울잠', '자매의 등산', '미미공주와 남근킹',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등 6편이다. 밤샘 상영의 마지막은 박중하 감독의 장편 '잔챙이'가 장식한다.  

행사 기간 육아 중인 주민을 배려한 시설도 운영된다. 돌봄 인력을 배치한 놀이방을 가동하며, 실내 상영 공간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을 겨냥한 영화를 별도로 상영해 다양한 연령대가 행사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옥상영화제 관람료는 무료이며, 비가 오면 실내 상영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간다. 완주미디어센터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개인 컵, 텀블러, 쓰레기 수거용 봉투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별밤극장을 기획한 고씨네 조미정 씨는 "해질 무렵부터 새벽까지 오직 영화로만 채워질 시간"이라며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함께 참으며 스크린 속에 빠져보자"고 말했다.  

완주군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초여름 밤 온 가족이 모여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누리도록 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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