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ST Center)에서 '인천항 내항, 항만재개발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 인천항 내항 항만재개발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항만·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항 내항의 미래 비전과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훈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은 '하드웨어를 넘어 콘텐츠 항구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사례를 소개하고 내항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세계적인 건축·도시설계 기업 Foster+Partners의 이인섭 파트너는 'How to attract people? 도시적 원리'를 주제로 글로벌 항만재개발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시설계 원칙과 인천 내항에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제안했다.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인천연구원, 가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연안항만엔지니어링, 수협중앙회,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내항의 역사적 정체성 보존과 관광·문화 콘텐츠 유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윤표 인천도시공사 도시균형처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항 내항의 미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