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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박승원 광명시장, '현장'서 마지막 시동…화두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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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승원(왼쪽) 광명시장이 당선 후 첫 행보로 민생 현장을 누볐다. 광명시 제공8일 박승원(왼쪽) 광명시장이 당선 후 첫 행보로 민생 현장을 누볐다. 광명시 제공
3선에 성공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현장'과 '민생'을 시정 운영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일대 안전 점검에 나선 데 이어 직원들에게는 "민선9기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마지막 임기 4년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8일 박승원 시장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햇살광장, 광명대교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맨홀 덮개 안전 표지판 설치를 지시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주문했으며, 햇살광장에서는 노후 데크 시설의 조속한 철거를 지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또 뱀쇠교에서 광명대교 구간의 잔디광장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공영화장실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서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당선 후 첫 행보로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양천을 찾은 것은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안전 행정에 발맞추기 위한 기조로 해석된다.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이날 열린 '직원 소통의 날'에서는 민선9기 시정 철학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정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이라며 "민선9기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육성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천~하안~신림선 구축, K-아레나 유치 등 광명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사업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명시 최초 3선 시장이 된 박 시장은 60%가 넘는 득표율과 높은 투표율에 대해 "지난 8년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성장한 시민의식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직접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주권을 시정 운영의 중심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이 마지막 임기를 시작하며 '현장 중심 행정'과 '민생 우선 시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대형 개발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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