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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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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인터뷰]"선거 승리 원동력은 지난 4년 만들어진 긍정적 변화"
직업계고의 전성기, 일반계 고교의 눈부신 진학성과
새로운 임기 시작되면 가장 먼저 협력기반 다지는 일부터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 'AI 공교육 1번지' 등 추진
"AI 시대일수록 학력이 중요, 활용은 결국 사람의 몫"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 만드는데 최선"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좋은 소식은 늘 우울했던 마음도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주죠. 답답한 소식에 한숨만 늘어가던 요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소식이 멕시코에서 날아들었습니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먼저 한 점 내주고 쉽지 않은 흐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황인범이 동점골, 오현규가 역전 골을 넣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네 번째이자 16년 만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기대와 아쉬움 속에서 대표팀을 응원해 왔고 때로는 냉정한 평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을 보고는 온전히 박수만 보내고 싶습니다.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디면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에게 오랜만에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더 뜨거운 여정을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후회 없는 경기해 주길, 그리고 더 오래 우리를 설레게 해 주길 바랍니다.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인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만나봅니다. 지난 3일 치러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앞으로 4년간 충북 교육을 이끌 수장으로 윤건영 현 교육감이 다시 한 번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윤 교육감은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산적한 교육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게 될 텐데요. 오늘은 윤건영 교육감과 선거에 대한 이야기부터 앞으로 교육방향 그리고 주요 교육현안까지 두루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윤건영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 윤건영>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윤건영 교육감 선거캠프 제공윤건영 교육감 선거캠프 제공
◇ 김종현>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 윤건영>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먼저 청취자들께 인사 말씀 해 주시죠.

◆ 윤건영>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특히 CBS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미 말씀 들으신 이번에 당선된 충청북도 교육감 윤건영입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결과를 저 개인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아이들만 바라보며 추진해 온 충북교육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서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믿음을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충북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몸 근육, 마음 근육, 예술 근육을 키우고 기초학력과 진로 진학 지원 그리고 AI 기반 미래 교육까지 교육의 기초 체력을 차근차근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거 과정에서 실용, 포용, 안심, 상생의 충북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드렸습니다. 실력과 인성을 기르는 실용교육, 격차 해소와 복지로 모두가 성장하는 포용교육,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족하는 안심교육, 그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 이 네 가지 약속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앞으로 충북 교육은 실용과 포용, 안심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있었던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이라는 비전을 계속 단단하게 실천해 가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을 늘 가슴에 새기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네. 인사 말씀 해 주셨고요. 교육감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요인, 그러니까 선거 승리 요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윤건영> 글쎄 뭐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번에 승리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지난 4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오고 또 그것에 의해서 만들어진 긍정적인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충북 교육은 그동안 실력 다짐 충북 교육을 바탕으로 독서와 기초, 돌봄과 안전 그리고 교육 활동 보호, 또 인성과 학생 마음 건강 지원까지 교육의 기본을 다지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직업계고가 아주 큰 성과를 이루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요. 또 충청권 가운데서는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줄기도 하고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를 비롯한 진학 성과가 아주 눈부셨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최근 새로운 변화의 조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또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신뢰하는 것이 더 높아지고 있고 선생님들도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교육 환경의 변화가 안착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바로 이런 교육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시면서 앞으로의 충북교육도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말씀드린 실용, 포용, 안심, 상생이라는 4가지 가치를 공감해 주시고 또 충북 교육이 나갈 방향에 대해서 함께 힘을 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대 그리고 우리 도민들께서 유권자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서 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없이 함께 뛰어주신 선거운동원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가장 큰 성과가 되도록 오직 충북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더욱 책임 있게 최선을 다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종현> 네. 윤건영 교육감님, 그 선거운동 참 많이 힘드셨을 텐데요. 그래도 선거 기간 즐거웠던 기억 또 가장 힘들었던 기억 꼽아주신다면은요.

◆ 윤건영> 사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운동,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라면 유세 차량 위에서 도민들과 하나 되었을 때가 가장 마음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선거 음악에 맞춰서 제가 춤을 추면 걸어가시는 도민들이 같이 춤을 추시고, 손을 흔들면 손을 흔들어 주셨고, 환하게 웃을 때 같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제 손을 잡고 격려해 주시던 어르신들의 말씀 그리고 골목길에서 파이팅을 외치면서 우리 학생들의 응원은 지칠 때마다 저에게는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또 저에게 아주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충북의 공교육 덕분에 아이가 꿈을 키우게 되었다면서 댓글로 응원을 보내주셨던 어느 학부모님들의 사연처럼 교육이 주는 희망과 책무를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기게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상대를 향한 무분별한 구호, 또 비방들이 쏟아져 나올 때였습니다. 이런 것들이 학부모님들과 학교 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꿋꿋하게 교육은 진영의 대결이 아니라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믿음으로 제 소신과 제 나름대로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유권자님, 도민 여러분께서 바라신 교육은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희망의 교육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을 잊지 않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더 좋은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보답할까 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이제 새로운 임기가 시작이 됩니다. 가장 먼저 어떤 일을 추진할 계획이십니까?

◆ 윤건영> 이미 4년 동안 해오면서 많은 기반을 다졌기 때문에요.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충북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변화는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이 지역과 연결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고, 특히 지역이 교육과 함께 할 때 지속 가능한 발전도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서 새롭게 선출되신 지자체장님들과 도의원님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충북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함께 가실 소중한 동반자들이십니다. 저는 임기 초부터 직접 그분들과 만나 자주 소통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더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또 지역과 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교육청과 지자체, 도의회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상생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런 협력의 토대가 마련되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정책들을 더욱 안정적이고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앞으로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또 지역이 교육을 키우면서 아이도 함께 성장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상생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선거 기간에 윤건영 교육감께서는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공교육이 책임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겠다. 이런 약속이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 윤건영> 그중에 저는 바로 실력과 인성을 기르는 실용 교육의 핵심 정책인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한 3년 전부터 실력 다짐 충북 교육을 얘기하면서 실력에 대한 의미를 제 나름대로는 정리를 해서 반복적으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실력을 단순히 시험 점수나 성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기초 소양을 키우고, 갖추고, 그 위에 기초학력과 기본학력을 탄탄히 쌓아서 그것이 기본이 돼서 고등학교에 가 가지고 본인의 진로 진학을 스스로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저는 충북 교육이 말하는 실력이라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지난 4년 동안 이미 말씀드린 실력 다짐 충북 교육의 핵심 정책을 5가지로 썼는데 올해 6가지로 늘려서 힘차게 추진해 왔는데요. 어디서나 운동장으로 몸 근육 키우고 언제나 책봄으로 마음 근육을 길렀습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교를 통해서 기초학력부터 진로 진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했고요. 첨단 플랫폼을 갖춘 모두의 다채움으로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를 구축해서 학습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도 했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온마을 배움터로 충북지역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확장하고 전지다학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 특히 예술 교육을 키우는 나도 예술가 정책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입니다. 저는 이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를 바탕으로 몸, 마음, 그리고 예술, 이 근육을 기반으로 또 학생들에게 기초 소양, 기초학력을 토대를 한 상태에서 배운 것을 삶 속에서 활용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용학력을 공교육이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두 가지 핵심적인 내용인데요. 하나는 '올-인(仁) 학력 도약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초학력부터 진로 진학까지 지원하고 또 '몸.마음.흥 성취인증제'로 몸 근육, 마음 근육, 예술 근육까지 근육을 균형 있게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 몸, 마음, 예술 근육이라는 세 가지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데, 앞으로 차근차근 그것을 결정한 배경, 구체적 추진할 내용,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앞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교육감께선 첫 선거 때부터 학생들의 학력을 강조하셨고 역시 1기 임기 내내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책을 펴 오셨죠. 그런데 지금은 키워드만 넣으면 뭐든 알아내고 창조할 수 있는 그런 인공지능 시대인데요. 학력이라는 말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증명하는 전통적인 표지라고 친다면, AI 시대에는 좀 정의가 달라져야겠죠?

◆ 윤건영> 그러면요. 사실은 이 공교육의 핵심은 학력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은 변함이 없지만 학력에 대한 개념이 교육 생태계나 시대 흐름에 따라서 변화는 필연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저는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학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고 정리해 줄 수는 있지만 그 정보가 맞는지 판단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결국 사람의 몫인 거죠.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초 기본학력이 튼튼하지 않으면 인공지능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학력을 단순히 시험 점수나 문제를 잘 푸는 능력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북이 추구하는 실용학력은 몸과 마음 그리고 감성의 토대 위에 기초 기본학력을 탄탄히 쌓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힘입니다. AI 시대에도 그러한 학력이 바로 저는 필요하고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답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질문할지 알고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늘 몸 근육, 마음 근육, 예술 근육을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풍부한 감성을 갖춘 아이들이 탄탄한 기초학력 위에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할 때 비로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결국 AI 시대의 학력은 아이들을 줄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충북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용학력을 튼튼히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현> 인공지능 이야기 좀 더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교육감께서는 충북교육을 AI 공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 이런 약속도 하셨어요. 그런데 도농 격차를 줄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방안을 포함해서 AI 공교육 1번지 공약,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윤건영> 인공지능은 이미 다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우리 곁에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될 미래 역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창의적인 생산자로 성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충북에서는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AI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인 AI 교육 체계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AI 리터러시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코딩, 프로젝트 활동까지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는 AI 교육이 교육 격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육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런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 다채움입니다. 충북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학생 성장 플랫폼인 다채움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콘텐츠와 피드백을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구체화 시키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를 통해서 도시와 농촌, 큰 학교와 작은 학교를 넘어서 누구나 같은 수준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있는데요. 저는 하이테크 시대일수록 하이터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특히 그 감성과 창의성은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북 교육은 인공지능 역량과 함께 이미 누차 말씀드린 몸 근육, 마음 근육, 예술 근육을 균형 있게 키워서 전인 교육을 하는 데 흔들림 없이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까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서 충북을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공교육 1번지, AI 공교육 1번지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소중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공약도 제시를 하셨는데요. 그 부모안심, 그리고 숫자 5 그리고 영문 G.O. GO, 다시 말씀드리면 공약 이름이 '부모안심 오고(5GO)'입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예산도 많이 필요해 보이던데요. 재원 마련 방안까지 포함해서 공약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윤건영> 예. 제가 선거 운동을 하면서 여러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났는데요. 한결같이 걱정하시고 당부하는 게 있었습니다. 아나운서님 그게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김종현> 혹시 안전 뭐 이런 건가요?

◆ 윤건영> 예. 제가 돌발적인 질문을 드렸는데 예 맞습니다. 안전, 안심 입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 달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약속드린 것이 부모 안심 5GO입니다. 이 정책은 교육 격차 해소와 복지로 모두가 성장하는 포용 교육의 핵심 정책입니다. 부모 안심 5GO는 말 그대로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을 더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이자 약속이기도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를 말씀드리면 친환경 급식을 확대해서 건강하게 먹고, 학교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시원하게 마시고, 체육복 무상 지원으로 모두가 입고, 원거리에 통학한 학생들의 통학비 지원으로 편하게 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드형 독서 바우처를 도입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마음껏 읽고, 성장하도록 하는 지원 계획이 5GO입니다. 특히 이런 5GO를 추진하는 데 많은 재원에 대한 걱정도 하고 계신데요. 저는 새로운 사업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예산을 꼼꼼히 점검해서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비하고, 또 학생들의 성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예산 편성하는 방법을 제로베이스에서 새롭게 구성한다든지 구체적으로 이제까지 해왔던 모든 상황을 다시 분석해서 예산을 재구조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국가 지원 사업을 적극 확보하려고 노력하겠고요. 특히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서 대응 투자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북교육의 예산은 아이들을 위한 예산이어야 합니다. 우리 충북교육은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학부모님들이 체감하는 지원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서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그리고 안전국을 신설하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그 배경도 좀 궁금하고요. 안전국은 어떤 역할을 하는겁니까?

◆ 윤건영> 뭐니 뭐니 해도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다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안전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해야 배움도 가능하고요. 학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돼야만 선생님들도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요즘 학교 안전은 단순히 시설 안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통학 문제, 학교 폭력, 재난 대응, 마음 건강, 교육 활동 보호까지 그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안전 문제를 여러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을 한 데 통합 운영하면서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안전국입니다. 그래서 저는 충북교육청에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국을 신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입니다. 안전국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족하는 안심 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학교 안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 또 학교 안전 보안관 확대, 등.하교 학생 이동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이 운영되고요. 거기에 학교 폭력 예방과 위기 대응, 또 특히 학생 마음 건강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교육 활동 보호도 함께 담당을 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런 과정에서 우리 충북의 모든 학교가 학부모님은 믿고 맡길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은 안심하게 배우고, 특히 선생님들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K-안심 학교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안전국 말씀해 주시면서 교육 활동 보호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요즘 선생님들 참 많이 힘들어 하신다는 말씀 많이 듣고 있거든요. 현장에서 선생님들 많이 만나보셨을텐데 어떠셨습니까?

◆ 윤건영> 제가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만나보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수업 자체보다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에 대한 부담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민원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면 결국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난 4년 동안 늘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사를 위한, 선생님을 위한 교육감이 되겠다는 것이 초지일관 제가 반복적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선생님이 존중을 받아야 교실이 바로 서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공교육의 본질이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북교육은 학교 민원을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충북형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서 선생님들이 홀로 민원을 감당하지 않도록 이미 여러 제도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서이초 사건 이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교원 119를 통해서 법률 상담과 자문, 현장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고요. 특히 선생님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서 마음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안전공제 지원도 더욱 확대하고 있는데요. 법률 지원은 물론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까지 보장 범위를 넓혀서 예방부터 대응, 회복까지 이어지는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학교의 시작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존중받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어야 아이들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충북교육은 선생님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선생님들이 믿고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학생들 앞에 설 수 있는 분위길 만들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왼쪽부터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그리고 이제 그동안 충북교육청이 독서 교육을 강조하면서 사업들을 역점 추진해 오셨는데. 이번에도 이제 독서와 관련한 교육 정책 빼놓지 않고 강조하셨죠?

◆ 윤건영> 예. 사실은 뭐 독서는 동서고금에 항상 강조하는 얘긴데요. 저는 이미 말씀드린 것을 요약을 하면 아날로그 시대에는 몸 근육 기르고, 디지털 시대에는 마음 근육 기르고,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는 몸 근육이 되는 것인데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게 저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4년 동안에 저는 충북교육을 언제나 책봄 정책을 통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 왔는데요. 종이책 읽기뿐만 아니라 전자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이러한 독서를 위해서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에 채움책방이라는 전자책을 탑재해 놨는데 누적 방문자가 21만 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충북에서는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독서 교육 선포식에 같이 함께하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독서 도시를 만드는 독서 충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 작가 1만 명 출판 프로젝트라든지, 팝업도서관 100곳을 만든다든지, 독서 바우처를 지원을 해서 충북이 가장 모범적인 독서 선도 도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볼까 합니다.

◇ 김종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무리 인사 한 말씀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한 20초 정도 남았습니다.

◆ 윤건영> 이미 말씀드렸듯이 충북교육은 선도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님,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그다음에 CBS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이 지난 4년 동안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 4년도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충분히 제가 새로운 충북교육이 더 선도적이고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윤건영 교육감님,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윤건영>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직감인터뷰> 지금까지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만나봤습니다.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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