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석(가운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침수예방·재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포항지역 주요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포항시 일원에서 침수예방시설인 차수판과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항사댐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단은 먼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냉천 범람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아파트를 찾아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 실제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배수계획과 수방자재 확보 현황,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침수예방·재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냉천교 재해복구사업은 하천 퇴적토를 제거하고 교량을 새롭게 설치해 하천 통수 단면적을 확대함으로써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점검단은 냉천 상류 신광천에 조성할 예정인 항사댐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항사댐은 총저수량 443만㎥ 규모의 홍수조절용 댐으로, 냉천 상류 유량을 조절해 하류 지역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우기 전에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