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진보 진영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15일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에서 사임했다.
노무현재단은 재단 이사장을 지냈던 유 작가의 사임 요청에 따라 그를 고문직에서 해촉했다고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유 작가는 재단 후원회원에 보낸 서신에서 "당분간 재단을 떠나 살려고 한다"며 출연 중인 재단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알릴레오 북스'도 이달 말 중단하기로 했다고 썼다.
유 작가는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유 작가 사임과 해촉의 계기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단 운영 방식을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은 지난 12일 유튜브 방송에서 재단 유튜브 채널 동영상 2천여개 중 노 전 대통령 관련 콘텐츠는 360개에 불과한 반면 전체 영상의 68%에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