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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결산 심사 돌입…시의회, 불용액·반복 이월 '현미경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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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시 잉여금 8554억 원·교육청 3677억 원…예산 집행 성과·적정성 집중 점검

부산시의회 본회의.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본회의.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나선다.

시의회는 과다한 불용액과 반복적인 이월 사업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관행을 집중 점검해 내년도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제출한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예산현액은 19조 4841억 원이다.

세입결산액은 19조 5798억 원, 세출결산액은 18조 7244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8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예산현액은 5조 7792억 원이다.

세입결산액은 5조 7805억 원, 세출결산액은 5조 4128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3677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단순한 수입·지출 내역 확인을 넘어 재정지출이 부산시와 교육청의 정책 목표 달성으로 이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반복적인 이월 사업, 회계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사업 목적과 다른 예산 집행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해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을 바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인 조상진 의원은 "결산심사는 예산 집행의 성과와 적정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각 사업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면밀히 살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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