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피의자가 지난 4일 밤 성동동 A아파트 일원에서 주차된 차량의 차문을 확인하며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에 포착됐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영상 관제와 경찰의 공조로 차량털이 피의자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45분쯤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성동동의 한 아파트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중 주차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해당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잇따라 확인하고 주변 CCTV 위치를 살피는 모습을 포착하고 차량털이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즉시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상황을 관찰했다.
경찰이 지난 4일 밤 성동동 A아파트 일원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털이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관제센터는 확보한 정보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신속히 전달했고, 경주경찰서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수색에 나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범죄 당일 차량에서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요 도로와 생활권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24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건·사고와 범죄 의심 상황 발생 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관제와 이동 동선 추적, 현장 상황 공유 등을 통해 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단 관제시스템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